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대신 부처 장관들, 개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함께 한 6개 부처 장관이 교체 대상입니다. <br> <br>국무총리 먼저 하고 장관 개각을 하려 했는데, 결국 국회 동의, 즉 거대 야당의 동의를 받을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장관부터 바꾸고 총리 교체는 한동안 미뤄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의 단독 취재 내용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6개 부처 장관에 대한 교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장관직을 맡았던 이상민 행정안전부,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한화진 환경부,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앞서 지명된 후보자들이 낙마하며 다소 늦게 취임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정부 시작부터 함께한 장관들을 모두 교체하는 겁니다. <br> <br>[윤석열 정부 2년 기자회견(지난달 9일)] <br>"이제 개각이 필요합니다.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" <br> <br>총선 패배 직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국회 인준을 통과할만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22대 국회에서 192석을 차지한 범야권 동의 없이는 총리 임명이 불가능합니다. <br> <br>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야당의 동의 없어도 임명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정부 고위 관계자는 "국회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판단한 것"이라며 "이제 본격적인 개각 준비에 들어가려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당초 새로운 국무총리와 장관 교체를 검토하려 했던 대통령실, <br><br>여소야대의 벽에 순서를 바꾸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